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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파스바에서 먹은 피자, 타코와 화이트 초콜렛 퐁듀 Foodisgood,Lifeisgood,I'mgood

해피투게더에서 류수영씨가 타파스 음식에 대해서 설명했는데 

나도 왠지 타파스 바가 가고 싶어져서 타파스 바로 향했다.

다운타운에 있는 이 바엔 전에도 가본 적이 있는데 전에 갔을 땐 이 '타파스바'의 개념이 없어서 좀 실망했었다. 

위키백과에 따르면 

타파스라는 말은 '채우다, 덮다' 는 뜻의 스페인어로 

술을 마실 때 술병 위를 작은 빵이나 음식으로 덮어 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게 했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. 

일종의 간단한 스낵류로 여러 명이 놀러가서 여러 종류의 음식을 시키고 나눠 먹기 좋은 음식이라고 해야할까. 

아무튼 전에 이 바에 갔을 때는 그런 음식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 

음식 양이 너무 적게 나와서 적잖이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. 

사실 이 음식점에는 '초콜렛 퐁듀' 라는 음식이 먹고 싶어서 간 것이다.

미국이지만 도시가 아닌 곳에 살기 때문인지 서울같이 세련된 카페들이나 술집이 드물다. 

초콜렛 퐁듀라니 그래도 우리 동네에서 누려 볼만한 도시 경험인 것 같아서 꼭 가보고 싶었다. 

음식은 화이트 소스로 맛을 낸 화이트 피자와 피쉬 타코를 시켰는데. 

여자 둘이서 먹기에 적당하거나 약간 많은 양인 것 같다. 

기대했던 초콜렛 퐁듀는 맛은 좋았으나 데코레이션은 사실 서울만 못한 것 같다. 

사진에도 약간 허여멀건 한 것이 호프집에서 나오는 싸구려 과일 안주처럼 나오긴 했는데. 

왜 과일만 나오고 과자는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. 

과일말고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약간의 달지 않은 크래커가 몇 개 곁들여져 나온다면 더 조화로울 것 같다. 

찍어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왜 그냥 초콜렛이 아니라 화이트 초콜렛인지 그 때는 몰랐다. 

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아하! 커플을 위한 거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. 

소개팅 할 때 짜장면이나 오징어 먹물 파스타 같은 걸 먹지 말라는 것과 같은 맥락이겠지. 

그나저나 진한 색깔의 초콜렛 퐁듀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떨는지 모르겠다.

정말 진한 초콜렛 퐁듀는 연인과 함께 먹으면 함께 오손도손 영구 놀이를 하게 되는 걸까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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