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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쩐지 알면 알수록, 쉬이 하기가 어렵다. Life goes on


그렇게 해보고 싶었던 작곡인데 

시간도 있고, 이론도 배우고 있는데.

막상 이론을 배우고 있으니 

더욱 더 하기가 어렵다.

작곡이라는 게 원래 이렇게 어려운 거였나? 

멜로디라는 건 원래

샤워하다가도 문득문득, 자기전에 문득문득 나오는 그런 것이 아니었나? 

처음 한 문장이 어렵지 한 번 한 문장을 쓰고 나면 쉬이 써지는 것처럼.

노래도 원래 그런 것이 아니었나? 

미처 다 풀지 못한 멜로디가 있을때는 조금 묵혀 두었다가 다시 돌아와도 되는, 그런. 

그런데 어째서, 

노래를 배우면 배울수록 쉽게 노래를 만들기가 어려워 지는걸까. 

아 난 진짜 쓸데없이 생각을 넘 많이 하는 것 같다. 

어린애처럼 그렇게 되어야 할텐데. 

새하얀 백지장이라서 그리기가 수월하다는 말. 

막 걸음마를 시작하려는 아이가, 어떻게 걸어야하는지 딱히 수업을 듣고 과외를 하지 않아도 

수 십번 수 백번 일어나다가 넘어지고 일어나다가 넘어지면 결국에는 걷게 되는 것처럼. 

그리고, 마음을 먹었으니 좀 전엔 달밤에 달리기를 하러 다녀왔다. 

밤에 보는 건물의 불빛은 생각보다 정말 아름다운 것 같다. 

꽃같은 - 뭐 그런 노래 멜로디가 생각났는데 Bm와 F# 이었던 것 같다. 뭐 그랬다. 

아이고 드디어 G C G C 에서 벗어났구나. 

Bm과 F# 도 뭐 별로 다를 건 없는 건가. 

아이고 생각을 마라. 

그냥 되는대로 더 써야겠다. 

Quantity over Quality, for now. 

그리고...

맥주에 대한 얘기는 까먹어버렸네. 

특이한 맥주가 있길래 사 봤다. 멕시코식 칠리 맥주라고 하는데 

멕시코 고추가 맥주안에 들어가서 맥주에서 조금 고추향이 난다. 

저 고추 먹어도 되는 것 같다. 그리고 꽤 진하게 난다. 

한국에서도 맥주 안에 키위나 라임같은 과일을 좀 썰어 넣어서 팔면 여성들에게 어필할 것 같기도 하다. 

그런데 난 사실 한 번 먹다가 질려서 다 못 먹고 냉장고에 그대로 넣어 두었다. 

멕시코 음식이랑 먹으면 맛있을 듯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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